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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 Review] WBA, 전반에만 3골 폭풍… ‘대어’ 리버풀 낚다

▶벤 포스터의 선방, 리버풀의 추격 흐름을 끊다

 

WBA의 수문장, 벤 포스터 골키퍼는 오늘도 굳건했다. 무려 여섯 차례의 선방을 펼치며 리버풀의 맹공을 막아냈다.

 

리버풀은 무려 24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골문을 두드렸다. 그중 8번의 유효슈팅이 있었는데, 득점으로는 단 2골만 연결됐다. 포스터 골키퍼가 나머지 유효슈팅은 모두 무위로 만들었다.

 

비록 WBA가 80분가량을 리드했지만, 홈팀 리버풀의 공격력은 리그 최고 수준인 만큼 오늘 경기에서도 매서웠다. 하지만 WBA의 수비진과 함께 포스터 골키퍼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냈다. 멀티골을 득점한 제이 로드리게스와 함께 오늘 경기 최고의 수훈 선수로 꼽혀도 손색이 없는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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