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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 Review] WBA, 전반에만 3골 폭풍… ‘대어’ 리버풀 낚다

[풋볼 트라이브=오창훈 기자] 앨런 파듀 감독 부임 이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FC의 상승세가 이번 경기에서도 잘 드러났다.

 

한국 시각으로 28일 새벽 4시 45분,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 FC와 WBA의 2017/18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원정팀 WBA가 리버풀을 3:2로 제압했다. 리버풀은 전반에만 3골을 실점하며 부족한 수비력을 체감하며 무릎을 꿇었다.

 

전반 5분 만에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리플레이가 끝나기 무섭게 제이 로드리게스에 동점골을 내줬다. 제이 로드리게스는 3분 뒤 역전골까지 득점하며 쾌조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WBA는 전반 종료 직전 크레이그 도슨의 영리한 움직임에 이은 슈팅으로 요엘 마티프의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3:1로 리드했다.

 

후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이던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했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많은 기록이 쏟아진 이번 경기, 그 기록들을 하나씩 자세하게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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