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AS 로마의 몬치 단장은 세비야 FC에서 성공 신화를 이끌었다. 선수 영입에 적은 비용을 투자했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함께 세비야의 UEFA 유로파 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라 리가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거둔 몬치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자 많은 구단이 달려들었다. 특히, 레알은 호르헤 발다노 단장이 떠난 이후 공석이 된 스포츠 디렉터 자리를 제안했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몬치는 로마를 선택했다.
몬치를 향한 팬들의 기대는 대단했다. 지난여름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와 패트릭 쉬크, 로렌초 펠레그리니 등 영입했을 때만 해도 ‘역시 몬치다’라는 찬사가 따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몬치가 만들어가는 로마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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