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바이에른 뮌헨 FC의 수비수 마츠 훔멜스가 분데스리가에 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즌도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 불화설과 경기력 부진으로 불안했던 바이에른은 유프 하인케스 감독 복귀 이후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현재 승점 47점으로 1위다.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승점이 16점이나 차이 나는 상황.
독일 방송 ‘나이트로’와 인터뷰를 한 훔멜스는 “라 리가와 프리미어 리그는 매우 강하다. 우리는 두 리그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분데스리가에는 지속해서 승점을 쌓을 수 있는 2, 3위 팀이 없다. 리그 경쟁을 생각하면 바이에른의 독주는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바이에른을 견제할 수 있는 팀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분데스리가는 다시 좋아질 것”이라며 우수한 지도자 육성과 전술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훔멜스는 바이에른을 견제할 수 있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적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우승을 위해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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