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 : 1999
선수 : 서정원
구단 : 안양 치타스 & RC 스트라스부르그 – 수원 블루윙즈
서정원은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안양 치타스(현 FC 서울)에서 뛰었다. 이후 프랑스 RC 스트라스부르그로 이적했다. 안양 치타스는 추후 돌아 오는 조건으로 이적료의 절반을 서정원에게 지불했다. 2년 간의 RC 스트라스부르그 경험을 마치고 K리그에 돌아 오기로 결심한 서정원은 자유롭게 해외 진출을 허락한 안양 치타스의 라이벌 수원 블루윙즈로 이적했다.
이 결정은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일부 치타스 팬들은 유니폼을 불태웠다. 구단에서도 돌아오는 조건으로 지불한 금액에 대한 반환 청구 소송을 걸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화해한 이후 서정원은 현재 수원의 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