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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PSG 경기? 차라리 골프나 볼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골프광’으로 유명한 가레스 베일이 골프에 대해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베일은 22일 (한국 시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해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레알은 리그 우승은 어렵지만, UEFA 챔피언스 리그 3연패를 위해서라도 베일이 필요하다.

 

레알은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 FC를 만난다. 파리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로 이어진 최강의 공격진을 갖추고 있다. 다음 상대가 어떻게 공격하는지, 어느 점이 장단점인지 정도는 숙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베일은 달랐다. 그는 프로 골퍼인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 경기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았다.

 

ESPN과 인터뷰를 가진 베일은 “축구는 별로 안 본다. 정직하게 말하자면 골프를 보는 것이 더 낫다”며 파리 경기를 보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직 챔스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 여전히 먼일이기 때문”이라며 현 상황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모든 경기에 집중해야 하고 자신감을 쌓아야 한다”면서 과거처럼 이기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