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지단의 미래, 프랑스가 쥐고 있다

최근 프랑스는 네 번째 황금세대를 맞이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금 황금 세대다

 

지단이 떠나면 그는 레알에서 데려오지 못했던 프랑스 선수들을 이끌고 싶을 것이다. 그 바람을 이뤄줄 수 있는 자리는 오직 프랑스 국가대표팀뿐이다.

 

현재 프랑스는 새로운 황금 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모든 포지션에 걸쳐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고, 이들 대부분이 지단이 좋아하는 선수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킬리안 음바페와 오스만 뎀벨레, 막심 로페즈, 은골로 캉테, 폴 포그바 등이다.

 

이들은 지금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2020년이 되면 전성기에 돌입하는 시점이다. 앙투안 그리즈만과 라파엘 바란, 캉테 등은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을 시기다. 이들이 기대만큼 성장해준다면, 프랑스를 견제할 수 있는 나라는 스페인과 독일, 브라질 정도에 불과하다. 말 그대로 지단이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을 쌓기 최적의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프랑스 선수들은 지단을 우상처럼 떠받든다. 포그바와 그리즈만은 선수 시절 지단의 팬이었고, 그의 지도를 받고 싶어 한다. 음바페 같은 유망주들도 그를 존경한다.

 

이처럼 지단이 대표 팀 감독직을 맡는다면, 프랑스 선수들은 지금 보다 더 강한 조직력을 갖출 것이고 더 좋은 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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