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발렌시아 CF’라는 구단의 존재는 반갑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2009년 다비드 비야 이적이 무산된 이후 발렌시아 경영진이 보여주는 행동 때문이다.
레알 선수들이 발렌시아로 가는 경우는 많다. 대표적인 선수들로 산티아고 카니사레스와 후안 마타, 로베르토 솔다도, 다니엘 파레호, 로드리고 모레노 등을 언급할 수 있다.
그러나 2009년 라울 알비올 이후 발렌시아에서 레알로 이적한 선수들은 없다. 현재 후베닐 A에서 기대주로 주목받는 빅토르 추스트 같은 유소년 선수들이 전부다.
최근 발렌시아에서 레알로 이적할 뻔했던 라파 미르 역시 이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그는 레알 이적이 임박했지만, 발렌시아 경영진이 울버햄튼 원더스 FC로 매각했다. 레알은 이번에도 발렌시아 선수를 영입하는 데 실패했다.
그렇다면 발렌시아에서 레알로 이적하는 선수가 이처럼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 발렌시아에서 레알로 이적했거나 이적이 근접했던 선수들의 사례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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