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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반 다이크, 리버풀 이적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사우샘프턴 FC의 중앙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 FC 이적에 공식 합의했다.

 

리버풀은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버풀이 반 다이크의 영입을 위해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083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했고 주급 18만 파운드(한화 약 2억 6000만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얼마 전 ‘텔레그래프’는 반 다이크가 리버풀이 아닌 맨체스터 시티 FC 이적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이 반 다이크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011억 원)를 원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맨시티는 6000만 파운드(한화 약 867억 원)의 이적료를 제의했지만, 수비 강화가 시급했던 리버풀이 7500만 파운드를 제안하며 최종 승리했다.

 

반 다이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리버풀의 선수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오늘은 나와 내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날”이라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사진 출처=리버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