➁치열한 중원 싸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사에 부임한 이후, 그들은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을 가져가며 중원을 장악했다. 말 그대로 중원은 바르사의 텃밭이었다. 그러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에 부임한 이후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치고 있다.
레알의 중원은 강하다.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 카세미루, 마테오 코바시치, 다니 세바요스 등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다. 여기에 지단이 중원을 장악하는 방식은 바르사를 어렵게 한다.
지단은 상대에게 어느 정도 점유율을 내주는 대신 공간 압박을 통해 공의 흐름 자체를 단조롭게 한다. 공을 탈취한 이후에는 이스코와 모드리치, 크로스, 벤제마 등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공간을 창출한다. 그리고 이때 생긴 공간을 활용해 상대를 압박한다.
또한, 지단은 코바시치라는 카드를 가지고 있다. 코바시치는 공간이 열리면 빠른 직선 드리블로 공간을 넓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바르사의 중원도 약하지 않다. 이번 시즌 이반 라키티치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파울리뉴 등으로 구성된 바르사 중원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활동량과 짜임새가 부족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바르사와는 다르다.
또한, 베테랑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예전 같지 않아도, 중국 언론에 무시당하기는 했어오 이니에스타는 여전히 이니에스타다. 그 관록은 이번 경기에서도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