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정미현 기자] 예른 안데르센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7 EAFF 3-1 챔피언십 최종전 결과에 대해 만족을 드러냈다.
북한은 18개의 슈팅을 기록했을 정도로 중국을 몰아붙였으나, 결정력에서 문제를 보이며 81분 정일관의 프리킥 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안데르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두 경기를 힘들게 치르며 선수들의 피로가 쌓인 상태였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과 중국보다 높은 의욕을 바탕으로 매우 열심히 뛰어주며 경기를 지배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운이 없었다. 골이 들어가지 않아 화가 났을 정도”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북한은 해당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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