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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칠순의 나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기억을 더듬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개명

 

1955년 1월 4일, 베르나베우는 새로운 구장의 공식 명칭을 정하기 위해 구단을 운영하는 소시오 주주들을 모았다. 소시오 주주들은 구장의 공식 명칭을 베르나베우의 이름을 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하자고 권유했다.

 

베르나베우는 소시오 주주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대신 투표를 통해 구장의 공식 명칭을 정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투표 결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압도적이었다.

 

결국, 베르나베우는 이를 받아들였고 누에보 차마르틴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라는 공식 명칭으로 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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