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게티이미지] AC 밀란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차기 행선지로 유벤투스 FC가 사라졌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돈나룸마가 유벤투스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현재 돈나룸마는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만 18살의 어린 나이에 세리에A를 대표한 골키퍼로 성장한 것도 있지만, 이번 시즌 밀란의 부진과 재정 악화가 때문. 현재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구단에 계약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세리에A 최고의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 역시 돈나룸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15년 넘게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켰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 때문.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가 있지만, 부폰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돈나룸마만한 골키퍼가 없다.
그러나 돈나룸마는 유벤투스로 이적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가 밀란의 라이벌 구단이기 때문.
일전에 돈나룸마는 밀란을 떠나도 라이벌 구단에서 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 약속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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