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11월 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알데르베이럴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선수 본인은 심각한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알데르베이럴트는 “근육에 심각한 통증을 느꼈다”며 “부상 정도가 심하면 수술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14주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료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주 동안 정기적으로 몸 상태를 확인하고자 한다.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공격과 수비에서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알데르베이럴트가 전력에서 이탈하자 구단은 최근 6경기 중 2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와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무기력하게 패했다.
순위 역시 내려갔다. 토트넘은 리그 3위였지만, 현재는 리버풀과 아스널에 밀려 리그 6위다. 알데르베이럴트의 빠른 복귀가 절실한 토트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