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카드 뉴스] 우리를 웃고, 울리고, 화나게 했던 세리머니

 

 

‘야호상’ : 가장 골 세리머니를 통해 기쁜 감정을 잘 표출한 선수에게 주는 상

= 데이비드 베컴 (잉글랜드)

 

때는 2002 한/일 월드컵 최종예선이 펼쳐졌던 2001년입니다. 당시 잉글랜드는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1:2로 그리스에 뒤지던 후반 45분, 잉글랜드의 ‘해결사’로 나타난 베컴은 특유의 프리킥으로 그림 같은 골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경기장의 많은 팬은 흥분했고, 베컴도 성큼성큼 뛰어가며 포효합니다. 기쁨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기에, 수상자로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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