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마르셀로, 탈세 혐의 인정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부주장 마르셀로가 탈세 혐의를 인정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은 마르셀로가 스페인 재무부에 약 50만 유로의 미지급 세금을 내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마르셀로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초상권에 대한 세금 누락을 했다며 해당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했다. 마르셀로는 일이 더 커지기 전에 탈세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변호사들은 해당 사건을 인정하는 문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몇 년간 스페인 언론들은 레알과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탈세한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이들은 비슷한 시기(2009년~2014년)에 초상권을 통해 탈세했다.

 

바르사의 리오넬 메시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이 탈세 문제로 스페인 법정에 출두했다. 그리고 징역 및 벌금형을 받았다.

 

최근에는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의 에이전시 회사인 ‘제스티푸테’ 소속의 인물들이 논란을 빚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레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AS 모나코의 라다멜 팔카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