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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커 “벤제마가 돌아왔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SNS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인 카림 벤제마를 비판했던 게리 리네커가 모처럼 그를 칭찬했다.

 

리네커는 자신의 SNS 계정에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에서 아포엘을 상대로 2득점을 성공한 벤제마의 활약을 보고 “그가 돌아왔다”고 적었다.

 

일전에 리네커는 SNS 계정에 “레알 같은 구단에 2경기당 1골은 특별하지 않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벤제마를 살려내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 글은 순식간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을 접한 지네딘 지단 감독과 벤제마, 그리고 크리스티안 비에리는 리네커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나 오늘만큼은 리네커도 벤제마를 극찬했다. 매우 짧은 내용이었지만, 이것은 그동안 큰 부담을 지고 있었던 벤제마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포엘과의 경기 이후 지단은 “호날두와 벤제마의 활약에 기쁘다. 이들이 맹활약할 것이라 믿었다.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