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정미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징역살이를 피하게 됐다.
루카쿠는 맨유로 이적하기 일주일 전인 지난 7월, 미국 LA 베버리 힐스에서 파티를 벌이다 체포당한 바 있다. 파티에서 발생한 소음 공해에 대해 경찰이 여러 차례 주의를 주었음에도 시정하지 않았기 때문.
해당 행위는 최대 6개월 징역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경죄에 속한다. 하지만 루카쿠가 경찰 출동에 대한 배상금 450 미국달러(약 49만 원)를 내는 데 동의하며, “평화유지를 교란하는 행위”로만 기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건은 100 미국달러 (약 11만 원) 정도의 가벼운 범칙금 지불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카쿠는 지난여름 7,5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 현재까지 리그에서 12경기 8골을 넣으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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