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그리즈만 “날씨만 빼면 맨유도 OK”

[풋볼 트라이브=정미현 기자] ‘어린 왕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그리즈만은 자서전 “미소 뒤에서, ‘어린 왕자’가 직접 말해주는 인생 이야기”에서 “우승은 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 그러나 떠나지 않으리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날씨를 제외하면, 잉글랜드에 악감정은 없다. 맨유도 하나의 가능성”이라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지난여름 이미 맨유에 입단할 확률이 60% 정도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는 파리 생제르망이나 바르셀로나와도 연결이 난 상태.

 

한편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14경기에서 3골을 득점,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특히 19일 (한국 시간) 열린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