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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리니아르를 노리는 바르사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인터 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카탈루냐의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의 기사를 인용해 바르사가 인테르의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여름 인테르에 합류한 슈크리니아르는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구단의 상승세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현재 인테르는 리그 11경기 9승 2무를 기록해 2위에 자리 잡고 있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는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 마련이다. 이는 슈크리니아르도 마찬가지. 바르사는 헤라르드 피케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그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다시 정상 궤도를 찾아가고 있는 인테르는 당연히 슈크리니아르의 잔류를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주앙 미란다 이외에 이렇다 할 중앙 수비수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슈크리니아르의 잔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결국, 인테르가 슈크리니아르의 잔류를 원한다면,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해 구단의 계획을 확신시켜주는 것과 막대한 금전적인 보상을 해줘야만 할 것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