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친정 팀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를 목표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베일이 11월 1일 토트넘 홈 웸블리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을 목표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일은 지난달 27일 (한국 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이후 부상을 당했다. 레알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가 2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아직 경기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에 스페인 언론 ‘아스’는 베일이 부상으로 이탈한 지 23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게 이상하다고 주장했다.
베일은 조만간 부상에서 돌아오겠지만, 레알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상태다.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주급을 받으면서도, 2년 연속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고 있기 때문.
결국, 베일이 레알 팬들로부터 신뢰를 되찾으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는 게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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