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실상 4번 시드.. 죽음의 조 편성 가능성↑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한국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4번 시드를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한국은 16일(한국 시간) FIFA가 발표한 10월 FIFA 랭킹에서 62위를 기록해 지난 달 보다 11순위나 하락했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국보다 FIFA 랭킹이 낮은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63위)뿐이다. 이란과 일본은 각각 34위와 44위를 기록했다.

 

또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거나 가능성이 높은 국가 중 한국보다 낮은 FIFA 랭킹을 기록한 팀은 앞서 언급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보베르데(64위), 개최국 러시아(65위), 온두라스(69위), 뉴질랜드(122위)뿐이다.

 

FIFA가 러시아 월드컵 시드를 이번 달 FIFA 랭킹 순위로 배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에 좋은 소식은 아니다. 러시아가 월드컵 개최국 특성상 1번 시드 국가이기에 한국은 사실상 4번 시드 국가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를 포함해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가 1번 시드를 받았다. 이어 에스파냐와 잉글랜드, 콜롬비아, 멕시코, 우루과이 등이 2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플레이오프를 치러야만 하는 페루와 스위스, 이탈리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에 따라 아이슬란드와 코스타리카의 2, 3번 시드 여부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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