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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아들, 유벤투스 입단 테스트 예정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안드레아 피를로의 아들이 조만간 유벤투스 FC 입단 테스트를 치를 예정이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니콜로 피를로가 유벤투스 입단 테스트를 치를 것이라 전했다.

 

작년에 선수 생활을 마감한 피를로는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선수 시절 뛰어난 패스와 창의성,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AC 밀란과 이탈리아는 피를로의 맹활약에 힘입어 UEFA 챔피언스 리그와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니콜로도 아버지를 닮은 듯하다. 얼마 전 피를로는 “아들은 나를 닮았다. 기술력은 있지만, 투지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15살인 니콜로는 테스트에 합격하면 유벤투스에 입단할 수 있다. 현재 토리노 주의 비프로 구단인 페체토에서 뛰고 있다. 소속 팀은 어제 경기에서 패했지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피를로와 유벤투스의 파비오 파라티치 디렉터가 니콜로의 경기를 관전했다고 전했다. 이미 유벤투스는 니콜로의 입단 테스트를 요청했지만, 두 사람은 선수의 입단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만약 니콜로가 시험을 통과하면 다음 시즌부터 유벤투스 U-16 팀에서 뛸 예정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