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북한의 신성 한광성을 발굴한 스카우트 산드로 스템페리니는 선수가 리버풀 FC에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칼리아리 칼초 FC의 유망주인 한광성은 유벤투스 FC와 토트넘 홋스퍼 FC 같은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수의 이탈리아 언론이 유벤투스 이적을 점치고 있는 상황.
어쩌면 한광성은 지금쯤 리버풀의 선수였을지도 모른다. 영국 언론 ‘스포츠 위트니스’와 독점 인터뷰를 한 스템페리니는 “한광성은 리버풀의 관심도 받았다”며 “리버풀은 진지했지만, 칼리아리와 계약을 맺자 영입을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독일의 몇몇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받았다. 한광성은 유벤투스 같은 명문 구단이 관심을 두고 지켜볼 정도로 뛰어난 유망주이기에 당연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공식적인 제의를 하지 않았다”면서 최근 보도된 토트넘 이적설을 부인했다.
계속해서 “물론, 한광성은 프리미어 리그를 좋아한다.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잉글랜드와 스페인, 이탈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리그”라며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