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맨유, 무리뉴와 재계약 임박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조세 무리뉴와 재계약이 임박했다.

 

영국 언론 ‘BBC’는 맨유가 2019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무리뉴의 계약 기간을 2021년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년에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무리뉴는 부임 첫해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해 구단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승점 50점으로 리그 2위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물론, 무리뉴가 2021년까지 맨유에 남아있을지는 알 수 없다. 얼마 전 맨유에서 자신의 경력을 마무리할 생각이 없다며 파리 생제르맹 FC 감독직에 관심을 표했기 때문. 여기에 부임 3년 차만 되면 선수단의 신뢰를 잃고 갈등을 빚어 끝내 경질됐다. 맨유 선수단도 첼시 FC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처럼 무리뉴와 충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번 시즌도 중요하지만 3년 차인 다음 시즌에 지금보다 더 많이 신경 써야 하는 무리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