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에데르손 없이 안필드 향하는 데 브라위너 “커뮤니티실드 때 잘했던 브라보, 이번에도 잘할 거야”

[풋볼 트라이브=이영섭 기자] 안필드 원정에 나서는 맨체스터 시티 FC의 주전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골키퍼 에데르손의 부재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목요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 리그 C조 4차전에서 아탈란타를 상대한 맨체스터 시티는 주전 골키퍼 에데르손을 부상으로 잃었다. 리그 1위인 리버풀 FC와의 승점이 6점이나 벌어진 시점에서 원정을 떠나는 맨체스터 시티에는 큰 손실처럼 비쳤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데 브라위너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BBC’s Football Focus’와의 인터뷰에서 “에데르손이 우리 팀의 주전 골키퍼이기에 타격은 있겠지만 그럼에도 난 클라우디오[브라보]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다”라며 에데르손의 그림자 아래 벤치를 달궈왔던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치켜세웠다.

 

더불어 “브라보가 프리시즌을 굉장히 잘 보냈고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경험이 있는 골키퍼이기에 정말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걱정되지 않는다”라며 올 시즌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브라보에 대해 큰 신뢰를 보였다.

 

한편 데 브라위너의 신뢰를 듬뿍 받는 이 골키퍼는 금주 목요일(한국시간) 아탈란타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에데르손을 대신하여 투입되어 36분 만에 퇴장을 당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