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잔] 2018/2019시즌을 시작하기 전만 해도 세리에 A 득점왕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시즌 초부터 놀라운 활약을 펼쳤던 공격수는 당시 제노아 CFC 소속이었던 AC 밀란의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와 아탈란타 BC의 공격수 두반 사파타였다. 하지만 이들 모두 이번 시즌 세리에 A 득점왕을 거머쥐지 못했다. 이번 시즌 세리에 A의 득점왕이 된 선수는 1983년 1월 31일생인 UC 삼프도리아의 공격수 파비오 콸리아렐라다.
이번 시즌 리그 26득점을 기록한 콸리아렐라는 23골의 사파타와 22골의 피옹테크, 그리고 21골의 호날두를 제치고 만 36살의 나이에 선수 경력 처음으로 세리에 A 득점왕이 됐다.
그러나 콸리아렐라가 세리에 A 최고령 득점왕은 아니다. 세리에 A 최고령 득점왕은 1977년 5월 26일생인 루카 토니다. 2014/2015시즌에 엘라스 베로나 소속으로 리그 22골을 넣었던 토니는 마우로 이카르디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당시 토니의 나이는 만 38살이었다.
[사진 출처=UC 삼프도리아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