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38년 만의 맞대결, 여섯 가지 관전 포인트로 보는 토트넘 VS 아약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유럽의 왕좌로 향하는 길목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까지 어느덧 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챔스 4강에서 승리한 팀들만이 결승전으로 향한다.

 

이번 시즌 챔스 4강 1차전의 포문을 여는 팀은 토트넘 홋스퍼와 AFC 아약스다. 두 팀은 내달 1일 (한국 시간) 토트넘의 홈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른다. 그렇다면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38년 만의 맞대결

 

토트넘과 아약스의 마지막 맞대결은 1981년 9월이다. 당시 두 팀은 UEFA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맞대결을 치렀다. 이때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1, 2차전에서 각각 1:3, 3:0으로 승리했다.

 

신축 구장의 힘

 

토트넘의 새로운 홈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지난 4월 3일 개장했다. 토트넘은 2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하기 전까지 홈에서 치렀던 4경기 동안 4승 8득점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만큼 홈경기에 자신감 있는 토트넘이다.

 

일주일을 쉰 아약스, 3일밖에 쉬지 못한 토트넘

 

양 팀 모두 젊은 선수단을 갖췄기에 체력 싸움에 강점이 있다. 그리고 압박에 강점이 있기에 이 경기는 체력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체력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아약스가 좀 더 우위에 있을 듯하다.

 

아약스는 지난 유벤투스와의 8강 맞대결 이후 네덜란드 축구협회가 경기 일정을 조율하면서 일주일을 쉬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SBV 비테세아른험전 이후 아약스는 단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

 

반면, 토트넘은 현지 시간으로 27일에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3일 후에 아약스를 상대한다.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아약스가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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