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감독님 언제 이겨요?’ 슈틸리케의 톈진, 6경기 연속 무승 행진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톈진 테다 FC가 6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톈진은 23일 자신들의 홈 테다 풋볼 스타디움에서 구이저우 런허를 상대로 2018년 중국 슈퍼 리그 23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톈진은 10분 만에 조나탄의 선제골로 앞섰다. 전반 16분에는 프랭크 아체암퐁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전반 41분에 디오프에게 실점했고 후반 35분 야우브 마시카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톈진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달 10일 허난 젠예전이 마지막이다.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톈진은 이후 톈진 취안젠과 장쑤 쑤닝, 베이징 궈안, 광저우 푸리, 상하이 동야 등을 만나 2무 3패를 당했다.

 

톈진은 이번 시즌 리그 11위에 그치고 있다. 슈틸리케의 입지 역시 불안해지고 있는 상황. 강등권인 허난과 승점 차이는 8점밖에 되지 않기에 지금처럼 승리를 놓친다면 강등권 싸움도 염려해야만 한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