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프랑스가 킬리앙 음바페와 올리비에 지루의 득점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격파했다.
프랑스는 10일 (한국 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2018/2019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리그 A 1조 조별 리그 경기를 치렀다. 지난 경기서 독일에 1:1로 비긴 프랑스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음바페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앞섰다. 후반 21분 바벨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8분 후 지루의 역전 골이 터지며 프랑스가 2:1로 승리했다.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24경기를 출전해 9득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득점 수치로 환산하면 약 0.38점을 넣었다. 만 19살의 나이를 고려하면 프랑스 대표팀 최다 득점자인 티에리 앙리의 기록도 넘볼 수 있다.
물론, 경기당 평균 득점 비율은 앙리가 음바페보다 높다. 지네딘 지단과 릴리앙 튀랑, 파트리크 비에라 등과 함께 프랑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앙리는 대표팀에서 A매치 123경기를 출전해 51득점을 넣었다. 경기당 평균 득점 수치로 환산하면 약 0.41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지루는 이번 경기로 A매치 83경기를 출전해 32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지루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지네딘 지단의 득점 기록을 넘어서며 대표팀 최다 득점 4위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