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레알, 루이스 영입으로 수비력 보강 노린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 FC의 중앙 수비수인 다비드 루이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의 언론사 ‘RMC’는 레알이 루이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이미 첼시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레알은 리그 13경기 중 11실점만을 허용했지만, 라파엘 바란과 헤수스 바예호의 장기 부상으로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 오른쪽 풀백인 다니엘 카르바할마저 심장 문제로 결장해 포백 라인이 무너졌다.

 

바란과 바예호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이들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햄스트링 부상이 잦다. 또다시 전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세르히오 라모스가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2015/2016시즌 때 당한 어깨 부상 여파를 무시할 수 없다. 새로운 부상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풍부한 경험과 건강한 수비수를 원하는 레알 입장에서 루이스는 최적의 선택지다. 특히, 매물이 적은 겨울 이적 시장 특성상 그와 같은 수비수를 영입할 기회는 흔치 않다.

 

지난 시즌 루이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맹활약하며 구단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전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에는 리그 3경기 연속으로 결장해 콘테와 불화설이 나기도 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