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무리뉴 “손흥민과 모우라, 케인처럼 9번 공격수로 대체할 수 없어”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해리 케인의 장기 부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5일 (한국 시간) 미들즈브러의 홈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FA 컵 3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해리 케인을 대신해 공격진을 구축했다.

 

후반 5분 애슐리 플레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16분 모우라가 동점을 만들며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경기 후 인터뷰한 무리뉴는 케인의 부상에 관한 질문에 “그 질문은 메디컬 팀한테 물어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내가 덧붙일 수 있는 것은 작은 부상이 아닐 것이라는 내 직감이 옳았다는 것뿐이다. 작은 부상이 아니지만, 복귀 시기에 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해리, 해리, 해리’만을 외치지 않을 테다. 우리가 가진 자원들을 가지고 이를 활용할 것이다. 하지만 모우라나, 손흥민을 케인처럼 9번 공격수로 바꿀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