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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르디 아내 완다 “루카쿠, 챔스에서 득점 못했어”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마우로 이카르디의 아내인 완다 나라가 로멜루 루카쿠를 비판했다.

 

이번 시즌 인터 밀란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루카쿠를 영입했다. 루카쿠가 영입되자 지난 시즌 주장직에서 박탈됐던 이카르디는 결국 인테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다.

 

인테르에 이적한 루카쿠는 이번 시즌 22경기 동안 14득점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성적만 놓고 보면 전혀 나쁜 성적이 아니다.

 

그러나 완다의 생각은 다른 듯하다. 이탈리아 방송 ‘티키타카’에 출연한 완다는 “루카쿠가 큰 경기에서 보이면 좋겠다. 루카쿠는 챔스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이제 그는 TV에서 이를 지켜봐야만 한다. 인테르의 9번이었던 선수는 150골 이상을 넣었다”며 루카쿠를 비판하는가 하면, 남편이 인테르에서 쌓아 올린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챔스에서 5경기 동안 2득점을 넣는 데 그쳤지만,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 챔스에서 4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인테르의 진정한 보강은 콘테다. 그는 정말로 차이를 만든다. 자신이 원했던 중원을 시즌 초반 3번만 기용하고, 계속 변화를 줘야 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은 항상 변한다. 루카쿠는 챔스에서 탈락한 이후 비판받았지만, 지금은 경이로운 사람처럼 취급받고 있다”며 루카쿠를 저격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