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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무 이탈’에 도전하는 발베르데…”어떠한 변화도 필요 없어”

[풋볼 트라이브=이영섭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장클레어 토디보를 포함한 그 어떤 선수도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공언했다.

 

올해, 만 20세가 된 젊은 수비수 토디보는 시즌 내내 단 77분만 출장했다. AC 밀란과 강력하게 연결되며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기로 전망됐다.

 

짧은 출전 시간으로 인해 팀에 불만을 가진 선수는 토디보 뿐만이 아니다. 금주 목요일(이하 한국 시각) 레알 마드리드와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 경기 선발명단에 제외된 아르투로 비달은 훈련장을 이탈하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3회 연속 라리가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발베르데 감독은 이 둘을 내줄 생각이 없다. 발베르데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우리 구단에 있는 선수들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여기서 어떠한 변화도 가져가고 싶지 않다”라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펼칠 쇄국정책을 예고했다.

 

한편 무실점 경기를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결장한 세르히오 부스케츠에 대해 발베르데 감독은 “열병 증세가 가라앉았다. 금주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라며 그의 복귀를 예고했다.

 

구단의 10대 유망주 안수 파티는 골반 부상으로 인해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