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다시 불붙은 호날두 최근 5경기에서 6골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끝이 다시 뜨거워졌다.

 

유벤투스는 19일 (한국 시간) UC 삼프도리아의 홈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세리에 A 17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일찌감치 유벤투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알렉스 산드로가 올린 크로스를 파울로 디발라가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삼프도리아의 잔루카 카프라리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부의 균형은 호날두가 깼다. 호날두는 전반 45분 왼쪽 측면에서 산드로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 골을 넣었다.

 

점수를 지킨 유벤투스는 1: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유벤투스는 승점 42점이 되면서 인터 밀란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섰다.

 

호날두는 최근 뜨거운 발끝을 보여주고 있다. 12월이 되기 전만 해도 호날두는 15경기 동안 6득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12월이 되자마자 치른 5경기 동안 무려 6득점을 넣었다. 심지어 이 기간에 모두 득점하며 다시 뜨거운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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