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아르테타, 결국 친정팀 아스널 감독으로 부임하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아스널의 차기 사령탑은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수석 코치인 미켈 아르테타가 될 듯하다.

 

‘BBC’를 비롯한 다수의 영국 언론은 아스널이 아르테타를 선임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아르테타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널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고 그곳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이후 맨시티의 수석 코치로 부임하며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했다.

 

지난 2017년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떠나자 아르테타는 친정팀 아스널의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선임되면서 맨시티에 잔류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성적 부진으로 에메리를 경질했다. 현재 프레데리크 융베리가 감독 대행을 수행하고 있지만, 아스널은 그에게 정식 감독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듯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조시 크론케 CEO가 아르테타와 최종 면접을 본 이후 그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할지, 말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