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제수스, 브라질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로 챔스 해트트릭 2회 기록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의 맹활약이 빛났다.

 

맨시티는 12일 (한국 시간) GNK 디나모 자그레브의 홈 마크시미르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C조 6차전을 치렀다. 이날 제수스는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다니 올모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맨시티는 이후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전반 34분 제수스가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5분 제수스가 역전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9분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리고 후반 39분 필 포덴이 쐐기 골을 넣으면서 1:4로 승리했다.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한 제수스는 챔스에서 개인 통산 역대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챔스에서 해트트릭을 2회 이상 성공한 선수는 제수스를 포함해 오직 4명뿐이다. 아드리아누와 네이마르, 루이스 아드리아누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중 챔스에서 가장 많은 해트트릭을 성공한 선수는 루이스 아드리아누다. 그는 총 3회의 해트트릭을 성공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