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진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맨유는 2일 (한국 시간)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경기 시작 11분 만에 잭 그릴리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전반 42분 톰 히턴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19분 빅토르 린델로프가 역전 골을 넣었지만, 후반 21분 타이론 밍스에게 동점을 허용하면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한 맨유는 승점 18점으로 리그 9위가 됐다.
1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맨유는 무려 31년 만에 가장 낮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다. 1988/1989시즌 당시 맨유는 14라운드까지 3승 9무 2패로 승점 15점을 기록했다.
해당 시즌 맨유는 승점 51점을 기록하며 리그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리그 우승팀 아스널과 승점 차이는 25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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