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바란 훈련 열외…주말 경기 결장 가능성 증가

[풋볼 트라이브=이영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목요일(한국시간) 훈련에 열외하며 주말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 결장 가능성을 높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바란의 부상은 경미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완벽히 회복할 때까지 한 주 정도 휴식을 부여하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금주 수요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5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 FC를 홈으로 불러들인 레알 마드리드는 2골의 격차를 벌리고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한 바란은 이날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며, 상대의 공격도 본인의 부상도 막지 못한 초라한 하루를 보냈다. 세르히오 라모스의 새 짝꿍 후보로는 에데르 밀리탕과 나초 페르난데스가 언급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벨기에 특급 에당 아자르도 토마스 뫼니에와 충돌 이후 부상을 입으며 지단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그럼에도 레알은 최근 치른 4경기 중 3경기를 이기며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