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3부 리그에서 고전하는 라울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라울 곤잘레스는 선수 시절 매우 영리한 선수였다. 위협적인 주력을 갖춘 선수가 아니었던 라울은 영리한 움직임과 지능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라울은 선수 시절 “좋은 감독이 될 것이다”라는 평가가 따라다녔다.

 

그러나 현재 라울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는 실망스럽다. 카스티야는 10일 (한국 시간) 홈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UD 이비자를 상대로 2019/2020시즌 세군다 디비시온 B 12라운드를 치렀다. 카스티야는 전반 4분 피달고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36분 펩 카바예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5분 카바예에게 역전 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이번 패배로 카스티야는 리그 1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승점은 14점으로 강등권인 16위 UD 메리야와 격차는 승점 1점 밖에 나지 않는다. 자칫 잘못했다가 4부 리그로 강등될 수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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