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분데스리가

페리시치, 교체 출전한 지 33초 만에 득점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떠난 벤치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득점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한국 시간)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B조 4차전을 치렀다. 이날 이반 페리시치는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은 후반 24분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섰다. 페리시치는 후반 43분 세르주 그나브리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페리시치는 투입된 지 33초 만에 득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2년 전 2016/2017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교체 출전한 AS 모나코의 공격수 발레리 제르망 이후 가장 빨리 기록한 교체 출전 득점이다. 당시 제르망은 교체 출전한 지 23초 만에 득점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득점한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17경기 동안 21득점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