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해외파 선수들

황희찬, 잘츠부르크 10월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 올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이 소속팀의 10월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14경기 동안 7득점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10월에만 5경기에 출전해 2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잘츠부르크는 리버풀을 상대로 3:0으로 지고 있었지만, 황희찬의 맹활약에 힘입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특히,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고 추격 골을 기록하는 장면이 화제였다.

 

황희찬을 포함해 세쿠 코이타와 즐라트코 유누조비치, 엘링 홀란드 등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과 함께 눈여겨볼 후보는 만 19살 홀란드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15경기 동안 22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10월에만 5경기에서 5득점 1도움을 기록했을 만큼 엄청난 결정력을 자랑했다.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많은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