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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메시 제치고 챔스 역사상 최연소 통산 15득점 기록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킬리앙 음바페는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축구계를 이끌 가장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3일 (한국 시간) 클럽 브뤼헤 KV를 상대로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A조 3차전을 치렀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마우로 이카르디의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파리는 후반 17분 음바페의 추가 골 덕분에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후 파리는 이카르디의 멀티 골과 음바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브뤼헤 원정에서 0:5로 승리했다.

 

현재 만 20살하고 302일인 음바페는 첫 번째 골을 넣었을 때 챔스 역사상 최연소 통산 15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음바페 이전에 해당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던 선수는 메시였다. 메시가 챔스 통산 15득점을 기록했을 때 나이는 만 21살하고 289일이었다.

 

음바페는 여기서 2골을 더 추가하며 챔스 통산 17득점을 넣게 됐다. 음바페의 나이를 고려하면, 호날두가 보유한 챔스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인 127득점도 도전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