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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레스터 동화’ 라니에리, 삼프도리아 감독 부임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FC와 레스터 시티 FC의 감독을 한 바 있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 A의 UC 삼프도리아를 지휘한다.

 

삼프도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가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놀랍게도, 라니에리는 지난 3월에도 디 프란체스코를 이어 AS 로마의 감독이 됐다. 라니에리는 이때 106일간의 짧은 기간을 로마에서 보냈다.

 

라니에리는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전 시즌 승격팀 레스터를 우승으로 이끌며 ‘레스터 동화’를 만든 감독이다. 하지만, 이어진 시즌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9개월 만에 경질됐다.

 

그 뒤, 라니에리는 프랑스 리그1의 FC 낭트에서 감독 생황을 했다.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풀럼 FC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로마를 맡았다.

 

삼프도리아는 라니에리가 20번째 감독하는 구단이자, 9번째로 맡게 되는 이탈리아 1부리그 구단이 됐다.

 

삼프도리아는 1990-1991시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리그 7경기 1승 6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니에리는 삼프도리아의 감독으로서  AS 로마를 상대로 10월 20일에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출처=UC 삼프도리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