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팔꿈치 탈구된 요리스, 올해 복귀 불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올해 복귀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요리스는 지난 5일 (한국 시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골절은 아니었지만, 팔꿈치 탈구를 진단받았다.

 

결국, 토트넘은 8일 추가 검사 결과 요리스는 수술을 피하게 됐지만, 인대가 손상됐기 때문에 2019년 말 이전에 훈련에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리스는 당분간 휴식과 재활 시기를 보낼 예정이다.

 

요리스의 장기 부상으로 토트넘은 이제 미래를 생각해야만 하는 시점이 됐다. 요리스가 어느덧 만 33살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 장기 부상에서 회복한다고 해도 예전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이번 시즌 요리스가 실망스러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만간 그를 대체할 젊은 골키퍼 영입을 추진할지도 모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