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무리뉴의 관심을 받았던 페리시치 “정말로 맨유에서 뛰고 싶었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조세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인터 밀란으로부터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무리뉴의 친정팀 인테르는 당시 FFP룰 문제 때문에 페리시치를 결코 헐값에 매각할 수 없었다. 결국, 합의점을 좁히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한 페리시치는 맨유 이적에 대해서 “아주 가까웠다. 나는 무리뉴가 내게 전화했을 때 놀랐다. 거절하기는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나는 정말로 맨유에서 뛰고 싶었다. 모든 빅 리그에서 뛰는 게 내 꿈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도 덧붙였다.

 

계속해서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나는 세부사항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2년이 지나서야 진짜 이유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