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기적의 사나이’ 제이미 바디가 새로운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레스터 시티는 30일 (한국 시간) 홈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바디는 후반 9분과 후반 19분에 득점하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바디의 멀티 골과 히카르두 페헤이라, 윌프레드 은디디의 득점, 그리고 폴 더밋의 자책골에 힘입어 5: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바디는 프리미어 리그 통산 득점 39위가 됐다. 바디는 프리미어 리그 통산 183경기를 출전해 85득점을 넣었다. 경기당 득점 비율로 환산하면, 0.46골이다.
바디는 같은 85득점을 기록한 페르난도 토레스(212경기)와 에당 아자르(245경기), 루이 사하(289경기)보다 더 적은 경기를 출전했음에도 더 빠르게 득점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더 높은 기록이다. 호날두는 프리미어 리그 통산 196경기 동안 84골을 넣었다. 경기당 득점 비율은 0.42점이다. 호날두는 프리미어 리그 통산 득점 42위다.
바디가 앞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15골을 더 넣는다면, 통산 100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득점 28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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