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이번 시즌 첼시에 ‘클린시트’는 거리가 먼 단위인 듯하다.
첼시는 26일 (한국 시간) 홈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그림즈비 타운을 상대로 2019/2020시즌 리그 컵 3라운드를 치렀다. 경기 시작 4분 밤에 로스 바클리의 선제골로 앞선 첼시는 미키 바추아이의 멀티 골과 페드로 로드리게스, 커트 조우마, 리스 제임스,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의 추가 골로 무려 7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19분 맷 그린에게 실점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첼시의 7:1 승리로 끝났다.
이번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첼시는 모든 대회에서 단 한 경기도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최근에 진행된 6라운드까지 매 경기 실점하면서 13실점을 허용했다. 이는 20실점을 내준 최하위 왓포드와 14실점을 허용한 노리치 시티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여기에 UEFA 슈퍼 컵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실점을,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발렌시아에 결승 골을,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하면서 전 경기 실점을 기록 중이다. 9경기 동안 무려 17실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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