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분데스리가

뜨거운 알카세르, 이번 시즌 클럽과 대표팀에서 전 경기 득점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파코 알카세르의 발끝이 매섭다.

 

스페인은 9일 (한국 시간) 엘 몰리논에서 페로 제도를 상대로 유로 2020 지역 예선 F조 6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스페인은 경기 시작 13분 만에 로드리고 모레노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5분 모레노가 추가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44분과 후반 47분 알카세르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멀티 골을 넣은 알카세르는 이번 시즌 클럽과 대표팀에 걸쳐 전 경기 득점에 성공했다.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5경기 동안 6득점을 넣었다. 분데스리가에서만 3경기 동안 4득점을 기록하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티모 베르너에 이어 득점 3위다.

 

대표팀에서도 알카세르의 득점포는 식을 줄 모른다. 알카세르는 지난 5일 (한국 시간) 루마니아전에서도 득점하며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7경기 동안 9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알카세르는 소속팀에서 총 32경기 동안 19득점을 넣었다.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 간다면,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지도 모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