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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도 돈 앞에서는 장사 없다.
1885년에 창단한 버리는 최근 임금체불 등 재정 문제에 빠졌다. 재정 문제가 계속되면 승점 삭감을 비롯해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는다. 버리 역시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리는 새로운 구단 소유자를 찾아 나섰지만, 마감 기한 안으로 협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결국, EFL 사무국이 내린 결론은 퇴출이었다. 사무국은 긴 논의 끝에 오는 버리를 EFL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버리가 속한 EFL 리그1은 이번 시즌에는 24구단 체제가 아닌 23구단 체제로 리그를 치르게 됐다. 단, 2020/2021시즌부터는 기존의 24구단 체제로 정상 운영된다.
[사진 출처=EFL 공식 홈페이지]